직접 설계하고 끝까지 써 내려간 심층 아티클과 리포트. 짧은 생각은 블로그에, 긴 호흡의 관점은 여기에 담습니다.
대표 아티클
AI가 ‘만드는 비용’을 0으로 끌어내린 시대, 대학은 무엇을 배웠는지 증명하는 곳에서 무엇을 해봤는지 증명하는 곳으로 바뀌어야 한다. 정의력·실행력·검증력·책임력, 그리고 시장을 평가자로 두는 MBL — 졸업장은 배웠다는 증명, 포트폴리오는 해봤다는 증명이다.
전체 아티클
만들기는 디폴트가 된 시대. 평가자를 발표장에서 시장으로 옮기고, 실패를 자산으로 회계하는 교육 모델 — PBL을 넘어 MBL(Market-Based Learning).
2011년 유네스코 등재. 줄타기는 ‘우리도 줄을 탄다’가 아니라 ‘우리 줄타기는 서커스가 아니라 연극이다’로 등재를 뚫었다 — 음악·재담·의례를 묶어 ‘연희’로 재정의. 8세부터의 상시 교육, 몸에 갇혀 박제를 피한 기술, 그리고 해녀 정책에 던지는 세 시사점.
2003년 유네스코 걸작 선정, 2008년 대표목록 등재. 판소리는 ‘보전에 성공했기 때문에 즉흥을 잃은’ 유산 — 유네스코가 위협 요인으로 ‘연극화’를 지목한 드문 사례다. 인간문화재 제도의 양날, 그리고 제주 해녀 정책에 던지는 세 가지 교훈.
2025년 방한 중국인 616만 명, 제주 외국인의 70%가 중국인. 그러나 그들의 일정표는 국경 밖 샤오홍수(小红书)에서 이미 완성된다. 샤오홍수는 SNS가 아니라 검색엔진 — 발견은 인천공항이 아니라 상하이 지하철에서 일어난다. 인바운드를 놓치지 않기 위한 GEO 실전 가이드.
기업 AI 전환이 멈추는 이유는 기술이 아니라 두려움이다. 현장 엔지니어 FDE가 기술 격차를 메웠다면, 경영자 옆자리에 앉는 FDX는 ‘옆자리의 격차’를 메운다. FDX가 파는 건 정보가 아니라 동석(同席) — 조직이 흉내 낼 수 없는 솔로프리너의 자리.
AI는 기회를 준 게 아니라 ‘고용 관계’를 해체했다. 개발 외주도 컨설팅도 시장조사도 내부화되며 솔로프리너의 주 수입이 사라진다. 만들기가 공짜가 된 시대의 생존법 — 결과물을 파는 자리에서 수요를 소유하는 자리로.
2021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탈리아 송로 채취인 타르투파이. 등재 대상은 값비싼 버섯이 아니라 '찾는 법'이었다 — 법으로 방법을 못 박고, 채취권을 소유권에서 분리해, 전승자가 오히려 늘어나는 유산.
제주해녀처럼 유네스코에 등재된 벨기에 오스트뒨케르커의 마상 새우잡이. 생계가 사라진 자리에서 열다섯 명이 유산을 지켜낸 방법 — 그리고 해녀와 정반대인 보전 전략.
유네스코 4관왕의 유산, 그러나 연소득 700만 원. AI 시대에 제주 해녀가 되찾아야 할 것은 해녀의 '수'가 아니라 그들이 가진 것의 '값'이다.
SEO가 저물고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의 시대가 온다. AI의 답변에 인용되는 법과, 그 열쇠인 CEP(맥락 질의)를 다룬다.
AI가 만들기와 온라인을 평준화할수록, 대체할 수 없는 장소·사람·경험의 값이 오른다. 로컬 브랜드는 AI로 무장하고, 로컬로 차별화해야 한다.
AI가 ‘만들기’를 끝냈다. 이제 희소한 것은 신뢰와 관계다. 찐팬과 커뮤니티가 새로운 해자가 되는 이유 — 17세기 파리의 살롱에서 시작하는 커뮤니티 퍼스트 선언.
많은 기업의 AX가 실패하는 이유는 AI부터 얹기 때문이다. 먼저 업무를 표준화하고, 반복 업무부터 선별해 AI를 적용하고, 성공 케이스로 변화관리를 하며 점진적으로 확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