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설계하고 끝까지 써 내려간 심층 아티클과 리포트. 짧은 생각은 블로그에, 긴 호흡의 관점은 여기에 담습니다.
대표 아티클
혼자 모든 역할을 떠안는 시대, 필요한 건 더 빠른 도구가 아니라 일을 대신 끝내주는 동료다. 역할별 AI 직원을 채용해 팀처럼 일하고, 게이미피케이션으로 ‘함께 일하는 감각’을 만들고, 사람의 일과 AI의 일을 나눠 — 결국 남긴 시간을 사람에게 돌려주기 위해 만든 AI 오피스 도도네(DoDone) 이야기.
전체 아티클
2024년 1.55°C, 2025년 1.44°C, 장기 온난화 약 1.4°C — 숫자가 다른 이유는 모순이 아니라 측정 방법이다. 산업화 이전 기준선과 20년 평균, 여러 데이터셋과 재분석, 그리고 관측 공백 보간·AI 기상모델까지, 파리협정의 1.5°C를 재는 사슬과 AI의 역할·한계.
산호초 70~90% 대 99% 이상, 심한 폭염 노출 인구 13.8% 대 36.9%. IPCC 1.5°C 특별보고서가 밝힌 0.5°C의 차이를 인터랙티브로 비교하고, 기후 모델 에뮬레이터와 AI 상세화가 그 숫자를 ‘내 지역’의 언어로 옮기는 방법과 한계를 짚는다.
각국이 스스로 정하는 NDC, 모든 약속을 지켜도 2035년 감축은 약 15%로 1.5°C 경로(55%)에 크게 못 미친다. 2년 늦은 자기 신고의 한계와, 위성·AI가 신고치 옆에 관측치를 놓기 시작한 변화, 그리고 주권·데이터 공백·거짓 정밀도라는 함정까지.
첫 이행점검에 쌓인 입력만 17만 쪽이 넘었다. 두바이 결정문과 2025년 NDC, 2028년 두 번째 점검까지 따라가며 AI가 도울 수 있는 일(종합·격차 분석·진전 추적)과 결코 대신할 수 없는 일(협상·형평성 판단·책임)을 가른다.
파리협정은 감축만이 아니라 적응도 약속했다. 1.5°C 아래로 막아도 피해는 온다. 폭염 영향예보, 도시 열지도, 몬순 파종 예보, 홍수·산불 감시, 재해 보험까지 — 개인·도시·농업·금융 네 층위에서 AI가 하는 일과, 12~14배 벌어진 적응 재원 격차, 데이터 빈곤과 불평등이라는 한계.
연 1,000억 달러 약속은 2022년에야 지켜졌고, 2035년 목표는 연 3,000억 달러로 커졌다. 그러나 공적 재원의 3분의 2는 대출이고 저소득국엔 일부만 닿는다. 위성 MRV·효과 예측·공시 분석으로 AI가 검증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짚는다.
데이터센터 전력은 2030년까지 약 두 배(IEA). 빅테크 배출은 다시 늘고 가스 터빈이 돌아간다. AI가 늘리는 배출과 줄일 수 있는 배출을 한 장부에 올려, AI가 기후에 ‘넷 플러스’가 되는 네 가지 조건을 제안한다. 파리협정 10년 시리즈 7/7.
9,900원, 앵커링, 미끼상품, 손실회피 타이머, 2+1 번들. 모두 인간의 인지 편향을 겨냥한 기법이다. 단위가격과 총비용으로 다시 계산하는 AI 에이전트 앞에서 무엇이 죽고, 무엇이 역이용되며, 무엇이 살아남는가.
구매자가 AI 에이전트일 때 감성 카피와 FOMO는 힘을 잃는다. GEO가 ‘발견’이었다면 이제는 ‘결정’이다. 검증된 스펙, 구조화된 반품·보증 조건, 조회 가능한 가격·재고, 제3자 평판이 새로운 진열대가 된다.
충성·습관·정체성은 인간의 것이다. 매 구매를 원점에서 재평가하는 AI 에이전트 앞에서 감성 브랜딩과 포인트의 해자는 흔들리고, 실측 품질·신뢰 데이터·전환비용은 오히려 단단해진다. 그리고 해자는 에이전트를 가진 쪽으로 옮겨간다.
사회적 증거·희소성·권위를 에이전트의 언어로 번역한다. 에이전트는 느낌이 아니라 근거에 반응한다 — 검증 가능한 주장(Proof), 총소유비용(Price-in-total), 기계가 확인 가능한 평판(Provenance), 반품·보증 리스크(Protection). 새 4P와 16개 항목 ‘에이전트 설득 감사’.
사는 쪽도, 파는 쪽도 기계가 흥정하는 양면 시장. BATNA·유보가격·합의가능영역(ZOPA)의 기초부터 알고리즘 담합·가격 차별·바닥을 향한 경주의 위험까지 — 판매자는 가격 규칙·조건부 할인·재고·정책은 드러내고 바닥가·마진·급매 신호는 감춰야 한다. 사람의 일은 흥정이 아니라 위임과 가드레일의 설계다.
사람을 속이던 다크패턴이 이제 AI 에이전트를 겨냥한다. 숨긴 지시문, 가짜 구조화 희소성, 리뷰 포이즈닝, 봇 전용 클로킹 — 기계용 다크패턴을 분류하고, 최적화와 조작의 경계, 그리고 서명된 데이터·출처 증명·제3자 검증·의심 기본값·감사 로그가 왜 방어선이 되는지 짚는다.
AI로 결과물을 만드는 속도는 빨라졌지만, 그 사이를 오가며 ‘어디로 보낼까·지금 처리할까·넘어가도 될까’를 정하는 작은 판단의 시간은 그대로 남아 있다. TypeSafe의 Jev(Choice·Score·Noul)를 실마리로, 생성하는 AI에서 업무를 연결하는 AI로 넘어갈 때 일을 어떻게 나누고 설계해야 하는지 — 확률과 확신도, 놓치는 것의 비용, 자동화의 범위까지 짚는다.
히말라야의 홍수는 예고 없이 들이닥친다. 위성·강우·수문 데이터를 먹는 AI 조기경보는 무엇을 진짜로 해내고 무엇을 못하는가 — ‘AI는 마법이 아니라 데이터 파이프라인’이라는 냉정한 현실, 그리고 결국 사람을 살리는 건 모델의 영리함이 아니라 리드타임과 라스트마일이라는 이야기.
네팔 홍수, 남극 해빙, 산불, 메탄 누출 — 흩어진 사건들을 하나로 잇는 건 위성·센서·AI가 엮은 지구 관측망이다. 데이터의 홍수를 신호로 바꾸는 법과, ‘행성 대시보드’라는 비전이 마주한 솔직한 공백.
위성이 남극의 해빙과 빙붕을 초 단위로 지켜본다. AI는 이 관측을 어디까지 확장했고 어디서 멈추는가 — 측정할 수 있는 것과 예측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과장 없는 기후 모니터링의 현재.
그린워싱을 넘어서려면 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공급망 전체(Scope 3)를 자동 집계·검증하는 AI가 ESG를 홍보 구호에서 운영 시스템으로 바꾼다 — 그리고 데이터가 엉터리면 그것대로 ‘AI 그린워싱’이 된다는 경고.
오경보와 미경보, 관측 공백이 만든 데이터 편향, 그리고 조기경보가 실패했을 때의 책임 공백. 기술 낙관에 균형을 주는 글 — AI가 가장 필요한 곳에서 가장 약한 이유와, 겸손과 거버넌스에 대한 요청.
‘개인이 해봤자’는 절반만 맞다. 1인 기업가가 컨설턴트 없이 AI로 작은 탄소발자국을 측정하고, 낭비를 줄이고, 진짜 지속가능성을 그린워싱 없이 브랜딩으로 바꾸는 실전 지도 — 죄책감이 아니라 레버리지의 관점.
컨텍스트 윈도가 100만 토큰이 되어도, 다 채워 넣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 도도네(DoDone)를 만들며 내린 결론 — AI의 기억은 ‘얼마나 많이’가 아니라 ‘지금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지의 문제다. Compaction·Rolling Summary·Context Pollution, 그리고 Memory와 Context를 나누는 Context Engineering.
솔로프리너의 진짜 위험은 비싸게 받는 게 아니라 계속 가격을 ‘받아들이는’ 위치에 머무는 것. 작업량을 변화로 번역하고, 가격을 정할 수 있는 시장으로 위치를 옮기는 법 — 개발자·글쓰기·강의 사례와 두 시장의 신호 체크리스트.
솔로프리너는 가진 것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정의하는’ 사람이다. 제품·서비스·지식·경험·영향력 다섯 자산으로 내가 이미 해온 것을 팔 수 있는 단위로 번역하는 3단계 프레임과 실전 한 문장 템플릿 — ‘무엇을 팔까’가 아니라 ‘나는 이미 무엇을 해왔는가’.
유튜브·인스타그램은 임대한 땅이다 — 정책 한 줄에 도달도 계정도 하루아침에 사라진다. 소유하고 통제하는 본진(내 홈페이지)이 필요한 이유, 그리고 AI가 나를 파편이 아니라 ‘정본’으로 발견·인용하게 만드는 법. 소유·통제·허브, 그리고 본진을 짓는 세 가지 함정.
혼자서 규모를 내는 유일한 길은 파는 대상을 시간에서 자산으로 바꾸는 것. 시간엔 천장이 있지만 자산은 쌓인다 — 서비스 → 상품화 → 제품 → 수요(오디언스) 소유의 네 계단, 그리고 자산은 만드는 게 아니라 파는 것이라는 함정까지. AI가 처음으로 자산화를 1인에게 열었다.
2011년 유네스코 등재. 택견은 ‘더 세서’가 아니라 ‘격투가 아니라 놀이’로 등재를 뚫은 무술 — 춤처럼 부드럽다. 송덕기 한 사람의 몸에서 되살아나 신한승이 체계화했지만, 그 과정에서 정통성을 둘러싸고 여러 단체로 갈렸다. 얇음과 흩어짐, 그리고 제주 해녀 정책에 던지는 세 가지 시사점.
AI가 ‘만드는 비용’을 0으로 끌어내린 시대, 대학은 무엇을 배웠는지 증명하는 곳에서 무엇을 해봤는지 증명하는 곳으로 바뀌어야 한다. 정의력·실행력·검증력·책임력, 그리고 시장을 평가자로 두는 MBL — 졸업장은 배웠다는 증명, 포트폴리오는 해봤다는 증명이다.
2011년 유네스코 등재. 줄타기는 ‘우리도 줄을 탄다’가 아니라 ‘우리 줄타기는 서커스가 아니라 연극이다’로 등재를 뚫었다 — 음악·재담·의례를 묶어 ‘연희’로 재정의. 8세부터의 상시 교육, 몸에 갇혀 박제를 피한 기술, 그리고 해녀 정책에 던지는 세 시사점.
2003년 유네스코 걸작 선정, 2008년 대표목록 등재. 판소리는 ‘보전에 성공했기 때문에 즉흥을 잃은’ 유산 — 유네스코가 위협 요인으로 ‘연극화’를 지목한 드문 사례다. 인간문화재 제도의 양날, 그리고 제주 해녀 정책에 던지는 세 가지 교훈.
2025년 방한 중국인 616만 명, 제주 외국인의 70%가 중국인. 그러나 그들의 일정표는 국경 밖 샤오홍수(小红书)에서 이미 완성된다. 샤오홍수는 SNS가 아니라 검색엔진 — 발견은 인천공항이 아니라 상하이 지하철에서 일어난다. 인바운드를 놓치지 않기 위한 GEO 실전 가이드.
기업 AI 전환이 멈추는 이유는 기술이 아니라 두려움이다. 현장 엔지니어 FDE가 기술 격차를 메웠다면, 경영자 옆자리에 앉는 FDX는 ‘옆자리의 격차’를 메운다. FDX가 파는 건 정보가 아니라 동석(同席) — 조직이 흉내 낼 수 없는 솔로프리너의 자리.
AI는 기회를 준 게 아니라 ‘고용 관계’를 해체했다. 개발 외주도 컨설팅도 시장조사도 내부화되며 솔로프리너의 주 수입이 사라진다. 만들기가 공짜가 된 시대의 생존법 — 결과물을 파는 자리에서 수요를 소유하는 자리로.
2021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탈리아 송로 채취인 타르투파이. 등재 대상은 값비싼 버섯이 아니라 '찾는 법'이었다 — 법으로 방법을 못 박고, 채취권을 소유권에서 분리해, 전승자가 오히려 늘어나는 유산.
제주해녀처럼 유네스코에 등재된 벨기에 오스트뒨케르커의 마상 새우잡이. 생계가 사라진 자리에서 열다섯 명이 유산을 지켜낸 방법 — 그리고 해녀와 정반대인 보전 전략.
유네스코 4관왕의 유산, 그러나 연소득 700만 원. AI 시대에 제주 해녀가 되찾아야 할 것은 해녀의 '수'가 아니라 그들이 가진 것의 '값'이다.
SEO가 저물고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의 시대가 온다. AI의 답변에 인용되는 법과, 그 열쇠인 CEP(맥락 질의)를 다룬다.
만들기는 디폴트가 된 시대. 평가자를 발표장에서 시장으로 옮기고, 실패를 자산으로 회계하는 교육 모델 — PBL을 넘어 MBL(Market-Based Learning).
AI가 만들기와 온라인을 평준화할수록, 대체할 수 없는 장소·사람·경험의 값이 오른다. 로컬 브랜드는 AI로 무장하고, 로컬로 차별화해야 한다.
AI가 ‘만들기’를 끝냈다. 이제 희소한 것은 신뢰와 관계다. 찐팬과 커뮤니티가 새로운 해자가 되는 이유 — 17세기 파리의 살롱에서 시작하는 커뮤니티 퍼스트 선언.
많은 기업의 AX가 실패하는 이유는 AI부터 얹기 때문이다. 먼저 업무를 표준화하고, 반복 업무부터 선별해 AI를 적용하고, 성공 케이스로 변화관리를 하며 점진적으로 확장해야 한다.